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실적 부진 가능성이 커지며 코스피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상승 곡선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데일리가 국내 10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2023년 증시 전망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는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최저점은 평균 2060선, 최고점은 평균 2630선으로 전망됐습니다. 단 두 명의 센터장이 최고점으로 2700선을 제시했지만,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 보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다만 하반기부터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