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동 아파트 열 배관 파손…1만8천여 세대 난방 중단

파손 배관, 1996년 준공된 노후 배관
  • 등록 2022-12-05 오전 11:24:18

    수정 2022-12-05 오전 11:24:18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단지 내 열 배관이 파손돼 1만8600세대에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사진=뉴스1)
서울에너지공사와 노원구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 12단지에 있는 지역난방 배급용 열 배관이 파손됐다.

파손된 배관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온수 공급이 중단돼 상계주공아파트 7, 9, 10, 12, 13, 14단지 등 1만8600세대의 난방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파손된 열 배관은 지난 1996년에 매설된 노후 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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