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한·중·일 지식재산 교육의 미래 같이 준비한다

한·중·일 3개국 특허청,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온라인 회의
  • 등록 2022-11-17 오전 11:16:21

    수정 2022-11-17 오전 11:16:21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16일 제13회 한·중·일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6일 중국과 일본 등 한·중·일 3개국 특허청의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의는 한·중·일의 지식재산 교육을 담당하는 연수기관들이 지재권 교육에 대한 의견과 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지재권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이다. 올해는 한국 특허청 주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대비 대면교육 전환 △국내·외 기업 대상 지재권 교육협력 △디지털콘텐츠 상호 활용 △신규 교육 커리큘럼 공유 등 다양한 지식재산 교육협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교육이 대면교육으로 재전환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코로나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교육 노하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의 연수기관간 협력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각국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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