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강제로 차 태워 이동한 30대 남성 체포

감금혐의로 현행범 체포
경찰 “추후 조사할 예정”
  • 등록 2022-09-19 오전 11:21:25

    수정 2022-09-19 오후 12:09:31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DB)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A씨를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0분쯤 성북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옛 연인인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딸과 식사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1㎞ 정도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출동해 30여 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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