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로,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반도체 ALD 공정용 고유전 물질 high-k 재료 개발 과제 지원
향후 5년간 최대 20억원 연구개발 자금 포함 182억원 혜택
  • 등록 2020-10-28 오전 10:10:03

    수정 2020-10-28 오전 10:10:0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제조기업 메카로(24177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차로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2차로 46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2차 선정의 경쟁률은 17.3대 1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 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메카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 간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함께 우수인재 채용, 금융 및 투자부문 지원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지난 2013년 해외 기업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고유기술을 기반으로 high-k 증착소재 ‘ZM40’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고유전체 자체 기술을 개발부터 양산화까지 성공해 지난 2018년에는 특허기술상인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카로의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제 또한 차세대 반도체에 필요한 ALD 공정용 고유전 물질 high-k 재료 개발로 특히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방식과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차별화 된 기업역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메카로 관계자는 “지난 4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 주관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은 다년 간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며 투자한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라며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돼 신속한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카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R&D 투자 개발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핵심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 ‘선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메이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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