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현대車·미래에셋 전략적 투자 유치

  • 등록 2018-07-25 오전 9:07:09

    수정 2018-07-25 오전 9:07:0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륜차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현대차가 라스트 마일 시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이번 전략 투자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 외 미래에셋이 참여했다. 메쉬코리아는 총 27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현대차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시장 분석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앞으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고 물류 선진화를 이루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IT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시장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륜차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 플랫폼으로 ‘부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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