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로6 충족 '코란도C' 출시… 연비 파워↑

가격 최대 125만원 인상
  • 등록 2015-07-02 오전 10:47:48

    수정 2015-07-02 오전 10:47:48

코란도 C LET 2.2.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대표 모델인 코란도C의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코란도C LET 2.2를 2일 출시했다.

코란도 C LET 2.2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178마력으로 기존보다 19.4%, 최대토크는 40.8kg·m로 11% 향상됐다. 연비는 12.8km/ℓ에서 13.3km/ℓ(2WD A/T 기준)로 향상됐다.

새로운 엔진은 국내 최초로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돼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코란도 C LET 2.2에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와 HID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 새롭게 디자인한 17인치 알로이휠과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이 적용됐으며, 특히 RX 이상 전 모델에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을 확대 적용하고 EPS(전자식 속도감응형스티어링)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97만~125만원이 인상됐다. 코란도 C LET 2.2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KX 2185만원 △RX 2540만~2670만원 △ DX 2820만원 △Extreme 25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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