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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길 갤러리 한옥에서 덕수궁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 ‘덕수궁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들이 기획, 지난해부터 연차적으로 진행 중인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해 ‘창덕궁을 깨우다’에 이어 올해는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덕수궁을 주제로 11명의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답사와 토론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작품을 기획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는 창덕궁, 덕수궁에 이어 다음 해에는 창경궁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5대 궁에 대한 전시회가 끝나면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풀어내어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