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SAP코리아와 소프트웨어(SW) 사업을 강화하기로 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SAP코리아가 보유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사업에 포스코ICT의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솔루션 ‘유큐브’를 적용하기로 했다.
각 기업별로 ERP를 비롯해 생산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시스템들간 데이터가 물 흐르듯이 자유롭게 연계가 이루어져야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와 SAP코리아는 각각 자사가 솔루션을 MES 사업에 적용 공동 비즈니스를 펼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향후 솔루션의 단순한 공급에 거치지 않고, 이와 연계한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도 발굴해 관련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