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56포인트) 오른 521.96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2월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는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6일 오른 이후 최장 상승이다.
상승 원동력은 개인 투자자였다. 개인은 이날 19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위로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과 5억원 팔자우위를 보였다.
새해 들어 거래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거래대금은 3조4918억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6억4733만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안철수연구소(053800) 메디포스트(078160)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했다.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인 동원F&B(049770) 동원수산(030720) 사조오양(006090) 사조대림(003960) 등 수산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림(136480) 마니커(027740) 동우(088910) 등 닭고기 관련주들은 매출 감소 우려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반도체업체들이 올해 생산계획을 속속 밝히면서 관련 부품장비업체들이 올랐다. 유진테크(084370) 국제엘렉트릭(053740) 원익IPS(030530) 등이 올랐다.
그러나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037370)는 5.6% 하락하며, 닷새 만에 급등세를 멈췄다.
52개 상한가 포함 589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가 등 370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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