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는 과도하게 빨리 오르는 주택 임대료를 억제하는 조치도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14일 현지 일간지 북경일보(北京日報)에 따르면 시 정부는 지난 12일 시 부서기, 시장 등이 주관하는 1분기 경제사회발전 상황 관련 회의를 열고 `주택구입제한조치(셴거우링, 限購令)` 발표 이후 발생한 월세 등 주택 임대료 급등 현상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체 `워아이워자(我愛我家)`에 따르면 올 1분기 베이징 주택 평균 임대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올랐다.
한편 상하이(上海) 시 정부는 지난 11일 주택 임차인 보호를 이위해 1년에 1차례에 한해서만 월세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규정을 발표하고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