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아시아 성장자금 그룹의 웨인 츄 대표는 23일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 종합금융판매회사인 에프앤스타즈(주)에 1110만달러(약 104억원)를 투자했다"며 "칼라일은 에프앤스타즈가 글로벌 수준의 종합금융상품 판매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인 츄 대표는 "한국 금융산업은 성숙해진 투자자,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금융상품 유통채널 면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다"며 "이 구멍을 투자의 기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규모 10억달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성장자금 그룹인 칼라일 아시아 성장자금 그룹은 지난해 5월 국내 학원기업인 토피아에듀케이션, 코스닥 상장 반도체 설계업체인 티엘아이(062860) 등 총 5개 업체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