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 시·도경찰청 주요 권역별 중심지역에 17개 거점 관서에 배치한 경찰 드론 기체 등 장비를 올해 전남 완도경찰서 등 18개소를 추가로 지정, 모두 35개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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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출동 현장에서 성과가 확인됐는데 운영 시작 후 지난 5월까지 약 3년간 총 1455건 현장에 출동해 1만4394회를 비행해 총 91명 발견 및 인명 구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매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전문적 교육 과정을 개설해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거점 관서 등에 확대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드론보다 소형화·경량화된 신형 드론을 시범운영 중이며, 야간 수색용 탐조등과 확성기 등 신규 장비도 연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사고·재난현장에서 경찰 드론이 국민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 확보에 성과를 거두면서 출동 요청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드론이 더욱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 경찰 업무를 효율화하고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직·인력 확대와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장비 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