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도는 전국에 등록된 112개소의 국가·지방·민간정원에 대한 정보를 모두 수록했으며, 보다 쉽게 정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 여름철 휴가지 인근의 정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됐으며, 정원에 가기 전에 지도를 받고 싶은 경우 각 시·도 산림당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제은혜 산림청 정원팀장은 “영국 등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 및 지방정원에 대한 관심이 민간정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