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턴키 최대 규모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워크숍 개최

지난 5일, 심사위원의 청렴한 심사·입찰참여사의 공정한 경쟁 결의
토목분야 턴키 공사 역대 최대 규모 1조502억 원, 7월 설계평가 후 낙찰자 선정
  • 등록 2023-04-06 오전 10:38:34

    수정 2023-04-06 오전 10:38:34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목분야 턴키(일괄수주)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한 ‘클린 심사 워크숍’은 이번 공사가 토목분야 턴키 공사 사상 최대 규모인 만큼 LH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 심사위원의 청렴한 심사, 입찰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심사위원 또는 입찰 참여업체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제15기 LH 기술형 입찰 심사위원과 입찰 참여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IC~연평IC에 이르는 지상 국도를 지하화하는 작업이다. 국내 토목분야 턴키 공사 중 1조 원이 넘는 건 이번 공사가 처음이다. 지하차도 4.85㎞ 1개소, 교량 3개소, IC 5개소를 포함해 총연장 6.41㎞ 규모로 공사비는 1조 502억 원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설계평가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사기간은 우선시공분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LH는 지난해 12월 공사 발주 공고를 시작으로 1월 입찰 참여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 설계 도서를 접수해 7월에 설계 평가를 완료한 이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의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경기 동·북부 일대 교통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도시 선 교통 후 입주 실현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교통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건설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준(왼쪽 세 번째) LH사장, 장경호 중앙대 교수 겸 심사위원대표(〃 여섯 번째)를 비롯한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지난 5일 열린 LH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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