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강원랜드(035250)가 전날 감사원으로부터 출입제한 제도 등 도박중독 예방대책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약세를 보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6분 기준 강원랜드 주식은 전거래일 대비 2.91% 하락한 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감사원은 전날 강원랜드에 대해 “출입제한 제도 등 도박중독 예방대책의 실효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원랜드 사장에게는 “도박중독의 폐해가 심각한 고위험 고객군(연간 100일 이상 카지노 출입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출입제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강원랜드는 현재 2개월 연속 15일, 2분기 연속 30일 초과 입장 시 일정 기간 카지노 입장 거절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