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가족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유자녀의 소방관 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 ▲8일 하이트진로 청담동사옥에서 진행한 소방유자녀 장학금 기증식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 첫번째)와 이종재 소방청 복지계장(오른쪽 첫번째)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사진=하이트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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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긴급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소송비 지원을 포함해 총 22명에게 전달,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업무상 순직, 투병 등으로 사망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하고자 한다”며 “하이트진로의 지속적인 소방유가족 지원사업이 사회적 관심을 형성해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힐링캠프 진행 등 소방관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