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델타 플러스 변이…덴마크서 첫 감염사례 보고

블룸버그 통신 보도
독일, 포르투갈·러시아발 입국 제한
  • 등록 2021-06-27 오후 10:01:55

    수정 2021-06-27 오후 10:01:5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덴마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포르투갈에서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에 온 한 승객에게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첫 보고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승객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5일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덴마크의 한 대학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샘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덴마크 당국은 이 비행기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은 격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 변이(영국 변이)보다도 전파 속도가 1.6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보고돼 각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델타 변이는 유럽 영국에서 이미 지배종이 된 데 이어 포르투갈, 러시아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독일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포르투갈과 러시아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대부분 금지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독일 시민과 거주자는 입국이 가능하지만, 2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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