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신성장 동력확보를 통해 자족기능을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가칭)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이하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1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이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7월2일 참가의향서 접수 △9월15일~17일 사업신청서 접수 △10월 사업자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민간사업자 간 실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한다.
| 운정테크노밸리 위치도.(지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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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시는 연다산동 일원에 2026년까지 약 47만3000㎡ 규모로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인 차세대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운정테크노밸리는 지난해 경기도 수도권 공업지역의 물량을 공급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과 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배후도시 및 인근 사업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뛰어난 곳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테크노밸리는 자족도시기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전략 사업으로 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해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고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도권 산단 물량을 확보해 개발계획 수립한 뒤 사업시행이 가능한 입지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