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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8421건으로 전날(7만 7650건)보다 9229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1346건을 검사했으며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2명이 감소한 239명을 나타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54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1240명으로 정점을 찍고 꾸준히 내려와 300명대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IM선교회발 대량 확진으로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로 뛴 상태다.
그러면서 “전국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서는 두 달여간 지속된 강력한 방역조치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제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호소하고 계시지만 이렇게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참여로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둑을 한순간에 허물어뜨릴 수 있어서 참으로 조심스럽다”고 우려했다.
현재 가장 확산세가 우려되는 곳은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다. 광주시는 전날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 3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일일 확진자가 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도 광주 TCS 국제학교, 안디옥 교회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날 서울은 112명, 경기도는 135명, 부산 34명, 인천 19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10명, 광주 54명, 대전 1명, 울산 2명, 세종 0명, 강원 8명, 충북 9명, 충남 6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3명, 경남 15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