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실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2012년부터 공정거래와 소비자보호 정책 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사회적가치 실현부문은 최근 중요해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LH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선 최대 수준인 18만5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 데다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 도입, LH희망상가를 통한 맞춤형 창업공간 제공,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LH 공정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수립해 국민의 권익 강화와 불공정 거래조건 차단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세우는 등 국민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점 역시 인정받았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LH가 추진한 사업을 국민이 평가·선정한 상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비롯한 LH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오영오(오른쪽) LH 미래혁신실장이 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실현부문’ 수상하고 김종운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