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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 근무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자사 서비스 엔지니어 직고용 이후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장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한다.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교육, 안전기준 준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달부터 지정 품목에 대해 ‘2인1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인1조는 무거운 제품을 옮기거나 사다리 등을 이용할 때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수리요청이 몰리는 성수기에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퇴근하기 때문에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더 많은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규택 LG전자 CS한국운영담당(상무)은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