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제약·바이오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오전9시5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1%(7.01포인트) 오른 585.5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키우며 590선을 압박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2%), 디지털컨텐츠(1.70%), 운송장비·부품(1.59%), 인터넷(1.57%) 등이 평균 상승폭을 웃돌고 있으며 섬유·의류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코미팜(041960)을 비롯해
제넥신(09570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바이넥스(053030),
휴젤(145020) 등 제약·바이오주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등 의료기기주가 상승하고 있다.
원익IPS(240810),
포스코ICT(022100),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등 반도체업체들도 4분기 성수기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인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뷰웍스(100120),
에스티팜(237690)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유상증자 납입 기대감이 반영된
썬코어(051170),
썬텍(122800)이 강세고 기술가치가 부각된
인트론바이오(048530),
코렌텍(104540),
이화전기(024810) 등도 상승폭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