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6%) 내린 1980.0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 밀린 1977.80으로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키웠다. 1971.99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이면서 상승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가 밀린 것은 전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1.42% 오르며 1980선을 회복한 데 따른 부담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탓으로 풀이됐다. 오는 23일(현지시간)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2억원, 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06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1.45%),은행(-1.06%), 건설(-0.71%) 등이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1.17%), 종이·목재(1.08%) 음식료품(0.96%) 업종 등은 상승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디자인 자유로운 자동차용 LED 조명 출시
☞10인치 ‘갤럭시탭A’ 신제품 출시…30만원대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완화 선반영…'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