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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나를 나로써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사실 개그우먼 치고 성격도 평범하고 남의 눈치도 많이 보는 스타일이다. 올해 10년차 개그우먼이지만 나만의 캐릭터가 없어서 늘 걱정이고 고민거리였다”며 “몇 일전에는 ‘도연씨는 다 좋은데 색깔이 없다’는 얘기 듣고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솔직한 고민거리를 꺼내놨다.
20대에 가장 후회되는 일은 “연애”라고 말한 그는 20대 젊은 관객들에게 “아끼지 말고 설레는 연애를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춘페스티벌은 이날과 다음날인 8일 ‘아끼다 똥된다, 당장 행복해지자’란 주제로 열린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전달되는 사회공헌 페스티벌다. 자세한 사항은 청춘페스티벌 홈페이지(http://bluespringfestiva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