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는 20일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가대표선수회가 스포츠닥터스의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스포츠닥터스는 국가대표선수회의 장학기금 조성사업 및 재정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마이팜제약을 설립한 이후 21년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후원사업을 지속해 온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그간 국위선양에 앞장 섰던 수많은 전,현직 국가대표선수들의 복지기금과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각계각층의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들을 활용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은 “오랫동안 국제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하게 되면서 전, 현직 국가대표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사업과 스포츠 재능기부, 해외봉사활동 참여 등 국가대표선수회의 활동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8월에는 말레이시아, 10월에는 삼성서울병원, 아이러브안과 등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국제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