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올은 두피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에도 발생하는 체부건선에도 국소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선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복부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자미올은 임상시험을 통해 두피와 체부건선에 신속하고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주요 유럽 국가 등 36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무색, 무취의 겔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바르면 된다. 두피에는 4주간, 두피외 체부에는 8주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주상은 레오파마 한국 법인 대표는 “건선은 신체·정신적으로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미올의 체부건선 적응증 확대를 통해 두피건선뿐 아니라 체부건선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908년 설립된 레오파마는 건선, 습진 등 피부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 벨러룹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이보넥스, 다이보베트, 자미올 등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를 10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