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노트북 500만대 판다"

"지난해 200만대 판매…매년 두 배 늘릴 것"
"미니노트북 시장 급성장 전망…신제품으로 공략 강화"
  • 등록 2009-04-23 오후 12:41:08

    수정 2009-04-23 오후 12:41:08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노트북 수출 목표 5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엄규호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2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니노트북 신제품 발표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노트북 판매가 200만대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준 10위 수준이며 매년 두 배 성장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를 500만대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500만대는 글로벌 7~8위 수준의 판매량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5위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엄 상무는 미니노트북에 대해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2800만대(가트너 추산)에서 내년에 4200만대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진입이 경쟁사 대비 1년 정도 늦었지만 디자인·기능의 강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진입이 늦은 것에 대해선 "미니노트북 초기에는 운영체제(OS)가 `리눅스`로 설정돼 고객들의 반품이 많아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윈도XP` 탑재 이후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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