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의 평균 연봉은 기장 1억2000만원, 부기장 8800만원 정도. 초임 기준으로 봐도 기장은 9900만원, 부기장은 7500만원 수준이다.
이는 미국 주요 항공사 조종사 연봉에도 뒤지지 않는다. 델타항공은 초임이 1억1500만원(초임기준), 아메리카항공 1억1400만원, 유에스에어웨이즈 1억100만원, 유나이티드항공 9400만원, 노스웨스트항공 9300만원이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abba6177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조종사을 많이 양성하는것이 항공사로서도 국민들로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는 길이다"고 밝혔다.
kredjune는 "귀족생활 영위하려면 품위유지비가 많이 들지요. 이들이 서민들의 생활을 상상이나 하겠어요. 여기 조종사중에는 공군에서 나랏돈으로 비행사되고선 임기채우고 바로 돈보고 민간항공사로 달려간 사람 많죠"라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