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국세인` 이찬용·송영진 조사관 선정

  • 등록 2004-09-22 오후 1:57:32

    수정 2004-09-22 오후 1:57:32

[edaily 김상욱기자] 국세청은 22일 `9월의 분야별 유공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북부산세무서 이찬용(7급)조사관은 국내원천소득 신고누락혐의가 있는 외국기업의 국내공사와 관련해 5개월여의 자료수집과 증빙확보를 통해 국제적 조세회피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법인세 등 210억원을 고지하여 납기내 징수했고 또한 거래처에서 부담할 세액 146억원을 추가 고지하게 함으로써 총 356억원의 조세채권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선행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서대구세무서 송영진(8급)조사관은 지난 8월6일 경주소재 나정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 직전에 있던 인명을 구조해 국세공무원의 위상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세청은 이번에 선정된 분야별 유공자에게는 국세청장 표창과 격려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승진우대, 성과금 지급시에도 혜택을 줄 방침이며 금강산 부부여행 등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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