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좌동욱기자] 중국의 2분기 휴대폰 생산량이 6110만대를 기록, 1분기보다 6.4% 감소했다고 유나이티드데일리를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데일리는 중국 정부의 대출 통제 정책에 따라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휴를 앞두고 있는 9월에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전년동월에 비해 24% 가량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한편 신화통신은 중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매 2초마다 한 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중국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억2000만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