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AMG엔터(419530)가 강세를 보인다. ‘캐치티니핑 시즌5’ 등 하반기 국내에서 4개 이상의 지식재산권(IP)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AMG엔터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2%(790원) 오른 1만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IR협의회는 SAMG엔터에 대해 하반기 국내에서 4개 이상의 IP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SAMG엔터는 2000년 설립된 3D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주요 IP로 2014년부터 방영된 남아용 타깃의 ‘미니특공대’와 2020년 론칭해 현재 여아선호도 1위인 ‘캐치티니핑’을 보유하고 있다.
채윤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에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시작으로 4~5개의 IP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랑의 하츄핑’은 캐치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프리퀄 작품”이라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동사는 GS리테일 등과 협업한 10여 종의 기획 MD를 함께 판매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으로 중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하반기 신규 IP인 ‘위시캣’과 ‘메탈 카드봇 시즌2’, ‘캐치티니핑 시즌5’, ‘미니특공대 특촬물(예정)’의 론칭 및 방영이 계획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