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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은 지난해부터 공동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합건축전, 공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공유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대학간 벽 허물기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과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9~30일 목원대 생활체육관에서 ‘2023 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FESTA)’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목원대 산학협력단과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양 대학은 9개의 구역으로 나눈 행사장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성과물, 특화분야 ICC 우수사례, 산학 공동연구 성과물, 지산학(지자체·산업·대학) 공유협업 성과물 등 100여점을 전시했다. 초청강연과 성과발표, 세미나도 진행해 대전지역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 수립 및 지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 LINC 3.0 리크루트 노하우,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 지역기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지역기반 ICC 공유협업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또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 교수법 특강, 교직원 산학협력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과거의 산학협력이 기업과 대학간 협력이었다면, 현재는 지방정부의 다양한 공공기관, 협회, 기업 등으로 확대되며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재대와 목원대는 물론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대전과 서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도 “목원대는 배재대를 비롯한 지역대학, 기업 등과 산학협력에 대한 공유·협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목원대와 배재대가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서 지역기업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