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통째로 출렁이고 까마귀떼 우르르...다급했던 日지진 [영상]

  • 등록 2024-01-01 오후 7:32:26

    수정 2024-01-01 오후 7:32:26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중북부에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지진이 발생할 당시 급박한 상황이 공유되고 있다.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강이 흔들리고 인근 도시에서 까마귀떼가 나타나는 등 모습을 보였다. (사진=엑스 캡처)
1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이날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강이 통째로 흔들리거나 아스팔트 바닥이 완전히 일어나는 등 피해 상황이 공유되고 있다.

지진 발생 당시 이시카와현 CCTV. (사진=엑스 캡처)
한 누리꾼이 공개한 이시카와현의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지진 발생 당시 마을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누리꾼은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모두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집이 붕괴되며 연기가 나는 것 같다”, “해안 지역이니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해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지진으로 강이 통째로 흔들리는 모습. (사진=엑스 캡처)
또 다른 영상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강이 통째로 흔들리거나, 인근 도시에서 갑자기 까마귀 떼가 대거 출현하는 등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 이 밖에 지진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일어나거나 일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긴급한 영상도 공유됐다.

앞서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을 진원지로 하는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동해를 끼고 있는 일본 중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이시카와현에선 진도 7, 니가타현과 도야마현에선 각각 진도 6,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에서 진도 7이 넘는 지진이 관측된 건 2018년 홋카이도 지진 이후 6년 만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