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가에서는 내년에도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P500 지수의 8주 연속 랠리는 내년 강세장을 예고한다는 것. LPL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 기술분석가는 “1950년 이후 S&P500이 8주 연속 랠리를 기록했을 때의 데이터 분석 결과 다음해에 평균 8.9% 상승했다”며 “장기간 랠리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나타날 경우 강력한 강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61.44, 1.9%)
세계 최대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SUV 차량인 ‘모델Y’의 개량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보도에 따르면 개량한 모델Y는 내년 중반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개량 버전은 내부와 외부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670.71, 11.1%)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비트코인 1만4620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가격은 4만2110달러로 총 6억1570만달러 규모다.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18만9150개(평균 매입가 3만1168달러)로 알려졌다.
종양학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제약사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히러스는 ‘유데니카 온바디(체내주입기, OBI)’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데니카는 코히러스가 보유한 항암제로 감염을 줄이기 위해 화학요법 다음날 투여되는 치료제다. 유데니타 온바디는 유데니카 체내 주입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인 주입기다.
업계에선 이번 FDA 승인으로 내년 1분기쯤 유데니카 온바디가 상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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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