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리온 패취’는 올해 4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한 상태로 식약처 승인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에 있어 연 평균 8.6% 증가해 2025년에는 3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지난 4월 미국 IND 임상 승인에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치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글로벌 치매 시장은 약 3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2024년 약 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도네페질 패치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패치제 상업화에 성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번 셀트리온에 국내 대규모 독점 공급을 시작으로 미국 및 유럽 등 거대 글로벌 치매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