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획득한 특허와 같은 내용으로 2억5000만명이 탈모증상을 겪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탈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탈모 인구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탈모 방지 제품은 물론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2016년 78억위안(약 1조3600억원)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지난해 184억위안(약 3조2200억원)까지 성장했다. 2030년에는 1381억위안(약 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했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존 탈모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탈모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