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24일 금융지주 회장과 코로나 현안 논의

  • 등록 2020-07-19 오후 7:04:47

    수정 2020-07-19 오후 8:06:2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24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9월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그룹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
모임 형식은 금융지주 회장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자리에 은 위원장도 참석하는 형태다. 금융지주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과 달리 별도의 협의체가 없어 회장들이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질 겸 정례화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을 비롯해 빅테크 규제 형평성 논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월 회장단 회동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소비자 보호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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