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은 오는 6월 1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메콕스큐어메드 이필구 메디컬 디렉터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최근 천연 물질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와 공동개발연구 협약을 맺었다.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미 임상 준비에 돌입한 골관절염 소염 진통제 보자닉스(Bozanics)의 주요 성분인 M002-A(초피나무엽 추출물, 학명 Zanthoxylum piperitum DC)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초피나무 추출물인 보자닉스도 악템라와 작용기전이 거의 유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천연물로 구성돼 안전성이 높고 관절염 치료제 및 코로나 바이러스성 독감 치료제로써 장점이 있어 면역기능이 취약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