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위례신도시부터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까지 출퇴근 환경이 편리해진다.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서울시가 버스정책심의위원회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위례신도시에 시내버스 신규 노선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 심의에서 결정된 신규노선 3320번(가칭) 시내버스는 배차간격 10~20분, 첫 차 새벽 4시30분·막차 밤 10시30분으로 송파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위례신도시와 장지역을 거쳐 세곡동에 이른다.
출근시간대 혼잡이 심한 중앙정류소를 이용하지 않고 가로변 정류소를 새로 설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운행은 24일부터로 예정돼있다.
정진철 시의원은 “이번 노선조정 심의는 위례신도시 주민이 위례신도시 내부를 통행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접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위례순환 노선을 신설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