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약 270㎡(약 82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공해물질 배출 없이 필요한 곳에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연료전지를 비롯해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순환사업과 풍력, 태양광 등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005490)에너지는 에너지 자족도시 모델인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타운’을 선보인다. 이는 신재생에너지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활용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동반성장의 목적으로 HK터빈과 공동개발한 ‘100kW 반작용 스팀터빈’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세계 최초의 디스크 방식으로 제작된 반작용 스팀터빈은 간단한 구조로 제작돼 제작단가가 수입 터빈에 비해 약 50% 저렴하다. 반작용 스팀터빈은 디스크에서 분사되는 스팀의 힘을 이용해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 온도와 압력이 낮아 활용도가 떨어지던 100~200℃의 중ㆍ저온 폐열을 이용한 발전이 가능하다. 다른 제품에 비해 규모가 작아 설치공간 제약이 적고, 구조가 단순해 유지보수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해외 바이어사를 초청해 반작용식 스팀터빈을 활용한 발전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과 추진 중인 풍력발전소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사업확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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