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차별화가 경쟁력".. 삼성전자 사장단, 전략회의

윤부근 사장 주재 하반기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 등록 2014-10-29 오전 10:51:10

    수정 2014-10-29 오전 10:51:1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 사장단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29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차세대 제품 디자인을 논의하기 위한 하반기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디자인 전략회의는 윤부근 디자인경영센터장 겸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주재로 삼성전자의 세트 사업을 총괄하는 수장들이 모이는 회의다. 상반기와 하반기, 일년에 두 번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장 겸 무선사업부장(사장),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사장), 이상훈 사장(CFO),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장단은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에서 제품 디자인, 사용자환경(UX)을 넘어서 삼성전자 제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대한 논의를 했다.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과 더불어 애플 등 기존 전자업체들과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만의 특화된 제품 디자인 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를 출시했고, 앞서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메탈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알파’를 선보였다. TV에서는 곡면(커브드) UHD(초고화질) TV와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벤더블 UHD TV를 내놓으며 디자인 혁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디자인 3.0’을 주제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디자인3.0’은 오는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삼성의 디자인 전략으로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이나 기능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난 3월말에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디자인삼성닷컴’을 개설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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