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측면 스크린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

스마트폰 우측에도 정보표시…대화면 경험 극대화
5.6형 QHD+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성능 강화
  • 등록 2014-10-28 오전 11:00:00

    수정 2014-10-28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8일 측면 스크린에서 정보를 표시하는 ‘갤럭시노트 엣지’(갤노트 엣지)를 SK텔레콤(017670)을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다.

갤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림, 문자메시지 확인뿐만 아니라 동영상 감상, 네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대화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돼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다.

좌우 이동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기능을 실행하고 사용자의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엣지’ 28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서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제공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갤노트엣지는 5.6인치(141.9mm) QHD+(2560x140+16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갤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과 셀피(자가 촬영)에 최적화된 1600만(후면)·370만(전면) 카메라와 3기가바이트(GB) 메모리,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10만원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갤노트엣지는 28일 SKT에 이어 29일 KT(030200)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엣지 제품 사양.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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