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향토산업 지원대상 28곳 예비 선정

10월중 사업시행 대상 지구 25곳 최종 선정
  • 등록 2013-04-09 오후 2:11:12

    수정 2013-04-09 오후 2:20:33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28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5개 시군이 총 39개 사업을 응모했으며,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총 28곳이 선정됐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들 사업지구는 오는 10월까지 농어촌 지역산업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농식품부에 제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사업지구별 사업계획서의 완성도, 컨설턴트 및 시도의 의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중 2014년도 사업시행 대상 지구 25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곳은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에 대해 4년간 총 30억원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특산물,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 등 특색 있는 유·무형의 농어촌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생산·가공·관광 및 서비스분야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지역 부가가치를 창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히 새정부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농식품부의 핵심 정책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자료=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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