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여름철 건강 지키려면 실내 환경 챙겨야

환기 자주하고 습도 조절, 침구 세탁 등 필요
제습기·공기청정기·세탁서비스 이용하면 편리
  • 등록 2011-08-03 오후 2:41:51

    수정 2011-08-03 오후 2:41:5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장대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기침이나 콧물이 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평소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놓기 때문에 집안 내 쌓이는 유해물질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땀, 세균, 곰팡이 등이 유발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매일 덮는 이불을 자주 세탁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실내공기 오염과 곰팡이 등을 관리해야 한다.

눅눅한 여름에는 집안의 습기 조절 필수

▲ 노비타 제습기(DH-10)
여름에 많이 흘리는 땀은 아토피가 있거나 예민한 피부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습기는 세균과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의 번식을 활발하게 해 알레르기 피해를 키울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실내 습도가 60% 이상인 주택에서는 그 이하인 주택보다 총 부유 세균의 평균농도가 1.3배, 곰팡이는 2.7배 높아 적절한 제습이 필요하다.

최근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가정용 제습기를 이용하면 실내 습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 노비타 제습기(DH-10)는 제습면적이 80~120㎡로 섭씨 30℃, 수분이 80%일 때 하루 10ℓ의 수분을 제거한다.

또한 제품에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우지 않아도 연속 배수가 가능해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고 원하는 습도를 지정해 편리하게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주기적으로 창문 열어 환기해야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놓은 실내에는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쌓이기 쉽다. 이런 유해물질은 기관지와 피부를 자극해 비염, 천식, 가려움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더운 날씨라도 매 시간마다 5~10분씩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AP-2510EH)
공기 중의 부유먼지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AP-2510EH)는 국내 최초 중대형(25평형) 벽걸이·스탠드 겸용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벌집 추출물인 프로폴리스 성분 필터를 장착해 항균 기능을 높였다. 또한 항바이러스 헤파필터와 탈취필터를 하나로 결합한 항바이러스 일체형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와 함께 악취까지 제거한다.

곰팡이, 물때 등 집안 오염 구석구석 제거 물 때 낀 욕실과 주방은 곰팡이와 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 중 하나다. 세면대와 개수대는 주방용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수도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꼼꼼하게 닦아주면 된다. 타일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휴지에 락스를 묻혀 20분 간 붙여 두었다가 떼 낸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제거할 수 있다.

좀 더 편리하고 철저한 살균을 원한다면 스팀청소기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스팀청소기는 바닥에 전달되는 온도가 85℃를 넘어야 하는데, 독일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의 다목적 스팀청소기(SC1122)는 본체의 보일러에서 145℃의 고온으로 가열돼 바닥에 전달되는 온도가 98℃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뛰어난 멸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까지 스팀청소가 가능하고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땀과 각질은 집먼지 진드기의 먹이
▲ 크린토피아 침구류 세탁 서비스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룻밤 사이 물 한 컵 정도의 땀을 흘리고 1~1.5g 사이의 피부 각질이 떨어진다. 거기에 습한 날씨가 더해지면 눅눅해진 침대와 이불에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해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햇볕이 좋은 날 이불과 베개를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다. 1~2시간에 한 번씩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햇볕을 쐬어주고, 중간 중간 두드려주면 집먼지 진드기를 70%까지 없앨 수 있다.

또 자주 침구류를 세탁하면 좋은데 가정용 세탁기가 작아 침구류 세탁이 어렵다면 세탁전문업체의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피 큰 이불을 편리하게 세탁, 건조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에서는 침구류 세탁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침구류 압축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불의 부피를 1/5까지 줄여 옷장 속 공간을 넓혀주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아 이불을 더욱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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