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는 혼하이 산하 패널제조업체인 CMI와 합작사를 통해 패널 제조에 필요한 유리기판과 컬러필터 등 재료를 조달할 계획이다.
미국 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0년 기준 LCD패널 출하액 점유율은 CMI가 14.7%로 4위, 샤프는 9.8%로 5위다. 양사 규모를 합친 점유율은 24.5%로 삼성전자(005930) 25.8%, LG디스플레이 25.5%와 맞먹는다.
샤프는 이미 CMI와 LCD 패널 관련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20~30인치 TV용 패널을 CMI로부터 조달하고 있으며,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은 샤프가 CMI에 공급해 왔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양사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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