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건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신축공사 현장 지하 4층에서 기초 토목공사를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1명(백아무개씨, 51세)이 사망했다.
사망한 백씨는 지하에서 흙을 퍼 올려 덤프트럭에 싣는 크람샬 중장비의 운반용(무게 1.5톤)철재 박스를 지나가다가 압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IFC 신축공사 현장에서 잦은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공기지연을 이유로 휴일에도 근로자들의 작업을 강요하기 때문"이라며 "일요일 휴무 보장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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