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양산시에 `스마트시티` 짓는다

21일 양산시와 `스마트시티` 구축 협약
ICT 기반 도로시설물 관리 인프라·지하시설물 관제시스템 구축
  • 등록 2010-10-21 오전 11:46:18

    수정 2010-10-21 오전 11:46:1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경상남도 양산시와 21일 `스마트 시티`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양산시에 전국 지방 자치단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도로 시설물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하 시설물 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 등을 포함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양산시와 SK텔레콤은 가로수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이동통신망을 통해 정보 수집이 가능한 `가로수 관리 시스템`과 가로등 자동제어, 차량 차단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도로시설물 관리 솔루션` 등 도로 시설물 관리 인프라 혁신을 진행한다. 증강현실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지하 시설물 관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양산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써, ICT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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