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이마트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LA식 갈비(100g기준, 초이스 등급, 냉동육)를 1900원선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척아이롤(알목심)과 척롤(목심)은 각각 1450원과 13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들 가격은 현재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가격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1차로 40톤 정도를 119개 전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롯데마트도 냉동육 LA식 갈비를 1900원선에 판매키로 했으며, 척아이롤(냉장)과 척롤(냉동)은 각각 1450원, 1380원선에 판매할 예정이다. 물량의 경우 이마트와 비슷한 40톤 가량을 시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기 등급이나 부위가 달라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나 호주산 쇠고기와 절대 비교하기는 곤란하다"면서 "굳이 가격 차이를 따지자면 대략 호주산의 75%선, 한우의 30%선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홈플러스·롯데마트, 美 LA식 갈비 판매가 1900원선
☞美쇠고기 LA식 갈비 판매가 1900원선..이마트
☞美쇠고기 빗장 푼 대형마트 '빅3'..탈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