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일 송파신도시에 공급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이 평당 90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대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은 “분양가 상한제, 택지공급가격 제도 변경 등에 따라 분양가격이 평당 900만 원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파신도시에는 총 4만9000가구가 들어선다. 당초에는 4만60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작년 11.15대책때 신도시의 공급물량을 늘리기로 하면서 송파신도시에서도 3000가구가 늘어났다. 중소형(전용면적 25.7평이하)이 60%, 중대형(전용면적 25.7평초과)이 40%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208%에서 214%로 올라갔고 인구밀도도 ha당 170명에서 181명으로 상향조정됐다. 녹지율은 26.0%에서 22.0%로 낮아졌다.
건교부는 송파신도시를 전면 공영개발할 방침이어서 25.7평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만 기회가 있고 청약부금이나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청약기회가 없다.